"맨유전 승리 대단한 일.. 우승 위해 노력 중", '리그 무패' 클롭 감독의 포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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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리버풀 감독 위르겐 클롭. Getty Images 코리아


위르겐 클롭(54·리버풀) 감독이 경기 소감에 이어 포부를 남겼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5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격돌했다.

리버풀은 경기 내내 맨유를 몰아쳤다. 전반 5분 나비 케이타(26)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디오고 조타(25), 모하메드 살라(29)가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전반전에만 4-0 리드를 잡았다. 이후 후반전에는 역습 과정에서 살라가 다섯 번째 득점까지 만들며 5-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6승 3무로 리그 2위를 지켜냈으며, 리그 내에서 유일하게 무패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 후 클롭은 인터뷰를 통해 경기 소감을 밝혔다. ‘BBC’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이곳(맨유 홈구장)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둔 것은 대단할 일이다. 경기 전부터 힘든 일정이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상대가 최선을 다할 것을 알고 100%로 나섰다. (나는) 팀이 계속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있다. 2년 전 우리는 우승했었다.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 노력하며 타이틀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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