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점 만점에 10점!' 살라, 노스웨스트 더비 최고 평점..'맨유전 3골·1도움'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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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공식 SNS 캡처


모하메드 살라(29·리버풀)가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살라가 속한 리버풀은 5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일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격돌했다.

리버풀은 전반전부터 맨유를 몰아쳤다. 전반 5분 나비 케이타(26)의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13분 디오고 조타(25)가 득점을 터트렸으며 전반 38분과 추가 시간에는 살라가 득점에 성공하며 4득점을 올렸다. 이어 후반전에도 공세를 이어가며 후반 5분 역습 과정에서 살라가 골키퍼 키만 살짝 넘기는 슈팅으로 다섯 번째 득점을 만들며 5-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살라는 조타를 비롯해 호베르투 피르미누(31)와 함께 선발 출전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비롯해 과감한 드리블 돌파와 득점력으로 3골·1도움을 기록, 그뿐만 아니라 패스 정확도 94%, 볼 터치 59회, 슈팅 7회중 유효 슈팅 4회, 키 패스 2회, 피파울 1회(소파 스코어 기준)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살라에게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10점(만점)을 부여했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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