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의 연속, 맨유 대패가 남긴 새로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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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노스웨스트 더비 역사를 다수 갈아치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맨유가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5골 이상을 실점한 것은 1936년 이후 처음이다.
심지어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맨유가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한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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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노스웨스트 더비 역사를 다수 갈아치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에서 0-5로 완패했다.
맨유는 전반에만 전반 5분 첫 실점을 시작으로 4골을 허용하며 일찌감치 패색이 짙었다. 후반 5분에는 모하메드 살라에게 해트트릭을 안겼다. 후반 15분 폴 포그바가 VAR 판독 후 퇴장을 받으며 수적 열세까지 놓였고
이날 경기를 통해 맨유는 역사에 남을 굴욕적인 기록을 다수 남겼다.
맨유가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5골 이상을 실점한 것은 1936년 이후 처음이다. 'OT 대첩'으로 불리는 2009년 대패도 1-4 스코어였다.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 맨유는 홈에서 이렇게 대패한 경험이 많지 않다. 심지어 이날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창설 이후 맨유가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4골을 허용한 첫 경기다.
또 살라는 노스웨스트 더비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첫 번째 리버풀 선수가 됐다. 살라 이전에 맨유를 상대로 유일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는 디르크 카윗으로 2011년 리버풀 안방 안필드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단순히 올드 트래포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것만 따져도 살라는 18년 만에 기록을 달성한 선수다. 2003년 호나우두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신고한 후 OT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역사만 놓고 보면 살라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해트트릭을 터트린 유일무이한 선수다.(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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