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뉴캐슬' EPL 클럽들, '이적시장 왕따' 넘어 '아예 강등시키자' 초강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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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이 '안티 뉴캐슬' 연합에 나섰다.
뉴캐슬은 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이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만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한 뉴캐슬은 이적시장을 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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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팀들이 '안티 뉴캐슬' 연합에 나섰다.
뉴캐슬은 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이다. 뉴캐슬은 최근 사우디 국부펀드에 인수됐다. 뉴캐슬의 새 오너의 재산은 무려 518조. 셰이크 만수르 맨시티 구단주 재산의 14배에 달하는 돈이다. 뉴캐슬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만 300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경질한 뉴캐슬은 이적시장을 대비 중이다.
단숨에 맨시티를 뛰어넘는 거부구단이 된 뉴캐슬을 향한 나머지 EPL 클럽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지난주 20개 구단 중 뉴캐슬과 맨시티를 제외한 18개 구단이 기존 사업 관계를 수반하는 상업적 계약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사우디 국부펀드의 수익성 높은 후원 계약을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서다.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갔다. 24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8개 구단들은 뉴캐슬과 이적협상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9위인 뉴캐슬을 아예 강등시키자는게 이들의 생각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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