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조타·살라 연속골' 리버풀, 맨유에 4-0 리드 (전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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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면서 전반을 종료했다.
현재 리버풀이 4-0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이 종료됐다.
전반 38분, 케이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살라가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리버풀이 4-0으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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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리버풀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골 잔치를 벌이면서 전반을 종료했다.
리버풀은 2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현재 리버풀이 4-0으로 크게 앞선 가운데 전반이 종료됐다.
홈팀 맨유는 4-2-3-1 대형으로 나섰다. 호날두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래시포드, 브루노, 그린우드가 2선에 위치했다. 프레드, 맥토미니가 허리를 지켰고, 쇼, 매과이어, 린델로프, 완비사카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문은 데 헤아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리버풀은 4-3-3 대형을 들고나왔다. 최전방에 조타, 피르미누, 살라가 포진했고, 밀너, 헨더슨, 케이타가 중원을 꾸렸다. 로버트슨, 반 다이크, 코나테, 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알리송이 꼈다.
리버풀이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5분, 피르미누의 전진 패스가 살라를 거쳐 케이타에게 연결됐다. 케이타는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의 맹렬한 공세가 이어졌다. 전반 6분, 케이타의 패스를 받은 피르미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데 헤아 선방에 걸렸다. 2분 뒤에는 살라가 박스 안에서 수비를 따돌린 후 때린 슈팅이 빗나갔다.
맨유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래시포드가 아크 정면에서 때린 슈팅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다시 흐름을 가져오면서 추가골을 뽑아냈다. 전반 13분, 아놀드의 땅볼 크로스가 문전 앞으로 연결됐고 조타가 몸을 던져 밀어 넣었다. 맨유가 추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쇼와 28분 그린우드의 슈팅은 빗겨 나갔다.
리버풀이 흐름을 다시 가져왔다. 전반 32분, 살라가 각도가 없는 상황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았으나 데 헤아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이 격차를 더 벌렸다. 전반 38분, 케이타가 크로스를 올렸고 골문 앞으로 쇄도하던 살라가 가볍게 골망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조타의 패스를 건네받은 살라가 골문 구석을 겨냥해 마무리했다. 전반은 리버풀이 4-0으로 크게 앞선 채 종료됐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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