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 참사 예고' 리버풀, 전반만 맨유에 4골 폭격..살라 2골 1도움

김재민 2021. 10. 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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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3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이 또 한 번 측면 공략에 성공하며 살라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이 전반에만 4골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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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의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가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렸다. 전반전에만 리버풀이 4-0으로 앞섰다.

전반 3분 속공 상황에서 호날두의 패스르 받은 페르난데스가 노마크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이 골문을 외면했다.

이어진 리버풀의 속공에서 선제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연계가 이뤄지며 맨유 수비 사이로 볼이 이어졌고 살라의 전진 패스를 받은 케이타가 1대1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7분 리버풀의 전방 압박이 통하며 또 한 번 결정적인 기회가 만들어졌다. 케이타의 스루패스를 받은 피르미누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13분 리버풀의 추가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리버풀의 속공이었다. 맨유 수비수끼리 동선이 겹치면서 볼이 흘렀고 케이타가 이를 따내 측면으로 볼을 빼줬다. 아놀드가 땅볼 크로스를 보냈고 조타가 미끄러지며 볼을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맨유도 몇 차례 속공으로 기회를 잡았으나 골키퍼 알리송을 넘지 못했다. 전반 32분 맨유에 또 위기가 왔다. 백패스 실수로 야기된 살라의 단독 찬스에서 데 헤아가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

전반 38분 리버풀이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원터치 패스 연계로 살라가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볼이 굴절돼 흐른 것을 케이타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살라가 쇄도하며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추가시간 호날두가 1대1 찬스에서 알리송을 넘지 못했다. 전반 종료 직전 리버풀이 또 한 번 측면 공략에 성공하며 살라의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리버풀이 전반에만 4골 차로 앞섰다.(사진=모하메드 살라)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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