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에 2-1 승리..라리가 선두 탈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의 엘클라시코에서 승리를 거두며 프리메라리가 선두로 올라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21-22시즌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6승2무1패(승점 20점)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4승3무2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리그 8위에 머물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안수 파티와 데스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프렌키 데용, 부스케츠, 가비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피케, 가르시아, 밍구에사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멘디, 알라바, 밀리탕, 바스케스는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2분 알라바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속공 상황에서 호드리구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어받은 알라바는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밍구에사를 빼고 쿠티뉴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후반 28분 안수 파티 대신 아구에로를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후반전에도 고전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을 침투한 아센시오의 슈팅을 골키퍼 슈테겐이 걷어내자 바스케스가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과 함께 점수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 아구에로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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