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4연승!' 레알, 바르셀로나전 2-1 승..'알라바-바스케스 득점'

김영훈 온라인기자 2021. 10. 2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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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득점 후 세레머니 중인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Getty Images 코리아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엘 클라시코에서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레알은 24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펼쳐진‘2021-2022 시즌 라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전 초반 바르셀로나가 먼저 분위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풀어갔다. 레알은 후방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공격을 전개한 뒤 공격수들의 뒷공간 침투로 골문을 노렸다.

전반전 중분에는 레알이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23분 뒷공간을 파고든 비니시우스가 드리블 돌파 후 박스 안쪽에서 슈팅을 연결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이어 전반 28분 수비 라인을 따돌린 벤제마가 우측면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가져갔지만 옆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레알이 먼저 미소를 지었다. 전반 32분 상대 코너킥 이후 이어진 역습 과정에서 공격에 참여한 알라바가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전 바르셀로나가 먼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밍게사를 빼고 필리페 쿠티뉴를 투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후반전 초반 공방전이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방 압박과 점유율을 통해 공격을 시도했으며, 레알은 공격진들의 움직임을 통해 골문을 겨냥했다.

후반전 중반 양 팀은 변화를 시도했다. 레알은 후반 27분 호드리구를 빼고 페데리코 발베르데를 투입, 바르셀로나는 후반 29분과 후반 32분 파티, 더용을 대신해 세르히오 아궤로, 세르지 로베르토를 투입시켰다.

경기 막판 득점이 몰아쳤다. 레알은 추가 시간 역습 과정에서 바스케스가 추가 득점을 올렸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크로스 공격을 통해 아궤로가 만회골을 집어 넣었지만 경기는 곧바로 종료, 레알이 2-1 승리를 챙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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