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 무장투쟁 영웅.. 애국정신 계승"

구윤모 2021. 10. 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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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이 있었다. 대한이 이겼다.' 봉오동·청산리 대첩 영웅인 홍범도 장군 순국 제78주기 추모식(포스터)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24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추모식은 지난 8월 홍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안장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번 추모식은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대한독립군 유고문 낭독, 소설 '나는 홍범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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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장군 순국 78주기 추모식
‘영웅이 있었다. 대한이 이겼다.’ 봉오동·청산리 대첩 영웅인 홍범도 장군 순국 제78주기 추모식(포스터)이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거행된다.

24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추모식은 지난 8월 홍 장군의 유해가 고국에 안장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번 추모식은 여천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모사, 대한독립군 유고문 낭독, 소설 ‘나는 홍범도’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식 이후에는 ‘독립전쟁 청산리대첩 전승 제101주년 기념식’이 이어진다. 추모식에는 황기철 보훈처장, 우원식 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다.

황기철 보훈처장은 추모사를 통해 “항일무장투쟁의 영웅이신 장군님께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되찾고 지키고 바로 세운 분들의 뜻을 국민과 함께 계승·발전시키겠다”고 밝힌다. 기념사업회는 “홍 장군의 귀환으로 독립전쟁 승리의 역사를 후세에 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름도, 빛도 없이 쓰러져간 독립군 무명용사들과 함께 추모할 공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윤모 기자 iamky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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