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김동하, "T1전, 열심히 준비하겠다" [롤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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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약속 못해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당당히 말할 수 있다."
T1과 4강전에 대해서 그는 "이미 T1의 강세를 예측했던 바 있다. 이제 강팀을 만나니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면서 "다른 건 약속은 못해도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는 당당하게 할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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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다른 건 약속 못해도 열심히 하겠다는 말은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여러가지 의미를 담는 출사표였다. 롤드컵 8강을 넘어 4강에서 만난 T1을 상대로 '칸' 김동하는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담원은 24일 오후 (이하 한국시간)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뢰이가르달스회들 실내경기장 A홀에서 열리는 롤드컵 8강 토너먼트 스테이지 매드 라이온스전서 '칸' 김동하부터 '베릴' 조건희까지 전 선수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두고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김동하는 "8강전을 준비하면서 매드가 큰 위협이 된다는 생각은 안했다. 서구권팀들이 라인전이 약해서 부담감은 없었다. 8강은 당연히 올라간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음 팀이 강하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7000 골드 가까이 뒤쳐졌던 2세트 상황을 묻자 그는 "플레이하면서 많이 불안했다. 0킬 3데스로 시작했을 때 '어떻하지'라는 생각만 했다. 팀원들이 잘해서 역전의 시나리오가 보였다. 팀원들을 믿고 했다"면서 "밴픽 같은 경우는 밸런스도 맞고 강한 타이밍도 있어서. 밴픽 자체는 문제 없었다. 밴픽에 따른 플레이가 잘 나왔어야 했다. 밴픽을 수행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라고 자신의 경기력을 책망했다.
T1과 4강전에 대해서 그는 "이미 T1의 강세를 예측했던 바 있다. 이제 강팀을 만나니 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면서 "다른 건 약속은 못해도 열심히 하겠다는 이야기는 당당하게 할 수 있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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