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평일 로테이션' 승부수 실패..토트넘, 웨스트햄에 0-1 덜미

오종헌 기자 2021. 10. 24. 2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일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 선수들 체력을 안배했던 토트넘 훗스퍼가 웨스트햄 원정에서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6위로 하락했고, 웨스트햄은 17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평일 경기에서 로테이션을 돌리며 주전 선수들 체력을 안배했던 토트넘 훗스퍼가 웨스트햄 원정에서 패하고 말았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15점으로 6위로 하락했고, 웨스트햄은 17점으로 4위로 올라섰다. 

이날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인이 포진했고 손흥민, 은돔벨레, 모우라가 그 뒤를 받쳤다. 중원에는 은돔벨레, 스킵이 호흡을 맞췄고 4백은 레길론, 다이어, 로메로, 에메르송이 짝을 이뤘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이에 맞선 웨스트햄도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안토니오가 원톱으로 나섰고 포르날스, 벤라마, 보웬이 2선을 구성했다. 라이스와 수첵이 수비를 보호했고 크레스웰, 오그본나, 주마, 존슨이 4백을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경기 내용] 팽팽한 전반...후반 중반 선제골을 터뜨린 웨스트햄

전반 초반 웨스트햄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7분 우측면에서 보웬이 올린 크로스를 포르날스가 환상적인 시저스킥으로 연결했지만 요리스 골키퍼가 막아냈다. 토트넘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0분 손흥민이 공을 끝까지 지켜낸 뒤 모우라에게 공을 내줬다. 모우라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토트넘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손흥민이 은돔벨레에게 공을 내준 뒤 곧바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들어갔다. 슈팅까지 연결하는데는 성공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웨스트햄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전반 34분 좌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수첵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겨갔다.

토트넘의 결정적인 슈팅이 나왔다. 전반 43분 손흥민, 모우라를 거쳐 좌측면에 있는 레길론에게 공이 연결됐다. 레길론의 크로스를 케인이 타점 높은 헤더 슈팅으로 가져가는데 성공했지만 파비안스키 골키퍼가 막아냈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의 좋은 슈팅이 나왔다. 후반 26분 포르날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맞고 굴절된 공을 요리스가 막아냈다. 웨스트햄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안토니오의 발에 맞은 공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양 팀 모두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38분 토트넘은 레길론, 은돔벨레를 대신해 힐, 로셀소를 투입했다. 웨스트햄은 벤라마를 빼고 란치니를 출전시켰다. 다시 한번 두 팀 모두 교체를 진행했다. 후반 45분 토트넘은 모우라를 대신해 베르바인을 출전시켰고 웨스트햄은 보웬을 빼고 도슨을 내보냈다. 결국 경기 승자는 웨스트햄이었다.

[경기 결과]

토트넘 훗스퍼(0) :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 : 안토니오(후반 27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