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특급 FW, '레알-뮌헨-맨유' 러브콜 쏟아진다..누구길래?

하근수 기자 2021. 10. 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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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가 자랑하는 초특급 공격수 빅터 오시멘(22, 나폴리)이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영국 '스포츠몰'은 24일(한국시간)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모두 내년 여름 오시멘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오시멘이 나폴리에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과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 4년이나 남은 만큼 실제 이적료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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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이지리아가 자랑하는 초특급 공격수 빅터 오시멘(22, 나폴리)이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까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식이다.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오시멘은 2019년 프랑스 릴로 이적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리그앙 27경기에 출전해 18개의 공격포인트(13골 5도움)를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저돌적인 돌파와 날카로운 결정력, 뛰어난 피지컬로 눈도장을 찍었다.

오시멘의 다음 행선지는 이탈리아였다. 유망주의 잠재성을 눈여겨 본 나폴리가 무려 7,000만 유로(약 957억 원)의 거금을 지불하고 오시멘을 품에 안았다. 일각에선 오버 페이라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오시멘은 빠르게 나폴리에 녹아들었다. 한때 어깨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제값을 해주며 10골을 성공시켰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나폴리 돌풍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7경기에 나서 5골을 몰아치며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혼자서 팀 전체 득점의 3분의 1을 책임지는 셈이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맹활약에 힘입어 리그 8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는 오시멘을 두고 이적설이 피어올랐다. 영국 '스포츠몰'은 24일(한국시간)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모두 내년 여름 오시멘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시키는 것에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스페인 '아스'를 인용하며 "레알 마드리드도 킬리안 음바페를 놓칠 경우 오시멘을 고려하고 있다. '아스'는 뮌헨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안으로 오시멘을 영입할 것이라 주장했다"라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오시멘의 이적료를 6,000만 유로(약 821억 원)로 평가했다. 다만 오시멘이 나폴리에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과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 4년이나 남은 만큼 실제 이적료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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