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웹 자서전' 연재한다.. "사람 이재명, 친근하게 봐달라"

신은별 2021. 10. 2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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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의 웹 자서전'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가을밤, 장작 타는 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다음날부터 웹 자서전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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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한 찻집에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재명의 웹 자서전'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가을밤, 장작 타는 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다음날부터 웹 자서전을 연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제가 살아온 이야기를 자원봉사자들의 손을 거쳐 진솔하게 담았다"며 "이재명이란 사람이 이렇게 살아왔구나 하고 친근하게 봐주시면 감사드리겠다"고 말했다.

연재를 시작한 이유에 대해 이 후보는 "저에 관한 책을 읽은 분들로부터 '정책 경쟁, 정치 발언을 넘어 인간적인 면모, 진솔한 모습을 더 많은 분과 공유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이 있었다"라고 소개했다. 웹 자서전은 최근 출간된 책 '인간 이재명'(도서출판 아시아)을 기반으로 재구성될 예정이다. 약 4개월 동안 총 50여 차례에 걸쳐 연재된다. 삽화는 하재욱 작가가 맡았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일은 잘하는데 싸움닭에다 독하다'는 이미지가 강한 줄 안다. 제 이미지가 그렇게 형성된 것은 전적으로 저의 그릇이다. 내면과 감성이 드러내는 일에 서툴러 벌어진 일"이라며 "제 이야기가 여러분께 가을밤, 장작 타는 소리 같은 소곤거림이 되길 희망한다"고 적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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