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 재혼 질문에 "누가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솔직 답변(슈퍼맨)

황혜진 2021. 10. 2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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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리가 재혼 질문에 속내를 털어놨다.

김혜리는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김혜리는 직접 차를 운전해 사유리, 젠 부자와 제주도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김혜리는 지난 8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딸이 3살 때 싱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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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김혜리가 재혼 질문에 속내를 털어놨다.

김혜리는 10월 2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김혜리는 아들 젠과 함께 여행 온 사유리와 만나 듬직한 가이드 역할을 했다.

김혜리는 직접 차를 운전해 사유리, 젠 부자와 제주도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제주도 한 달 살기를 고민 중인 사유리를 위해 숙소 투어를 이끈 것.

사유리는 운전하는 김혜리에게 "언니는 다시 결혼하고 싶나"라고 물었다. 김혜리는 "나도 누군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든다. 내가 나이 들어서 정말 늙었을 때.."라고 답했다. 이때 젠이 "안 돼"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혜리는 2008년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2009년 딸을 출산했다. 2014년 이혼해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김혜리는 지난 8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딸이 3살 때 싱글이 됐다고 밝혔다.

당시 김혜리는 "그때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다. 유치원 때 애기들이랑 놀러다닌 적이 많았다. 친구들은 엄마 아빠가 같이 다니는데 나만 가는 거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한 번 씩 놀러갔다오면 며칠씩 앓는다. 아이가 혹시라도 '나는 왜 (아빠가) 없지?' 생각을 갖는 것 자체가 싫은 거다. 그 덕에 우리 딸 너무 씩씩하다"고 말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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