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장면' 통편집한 1박2일.. 문세윤 날벼락 맞았다
김자아 기자 입력 2021. 10. 24. 22:38 수정 2021. 10. 25. 09:37
전 여자친구에게 낙태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은 배우 김선호가 고정 출연하던 예능프로그램에서 통편집됐다.
24일 KBS2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은 고정 멤버였던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를 결정한 이후 첫 방송이다. 김선호의 하차 결정에 제작진도 이미 녹화된 분량에서 김선호의 등장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선호의 모습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게임 미션은 물론 저녁 식사 장면에서도 대부분 통편집됐다. 갯벌 여행을 앞두고 멤버들이 2인 팀을 결성한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중간즈’ 팀을 이뤘으나 이 분량 역시 모두 편집됐다. 다만 단체 풀샷 화면처럼 편집이 어려운 부분에서는 신체 일부만 등장하거나 스치듯 걸려 나왔다.
앞서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대세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제목의 폭로글 당사자로 지목돼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이 K씨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해당 글 작성자는 K씨가 낙태를 종용하고 혼인빙자를 한 뒤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일자 김선호는 지난 20일 오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선호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종영 후 스케줄을 취소했고, 차기작 ‘2시의 데이트’ ‘도그 데이즈’ 등에서도 하차했다.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지진 틈타 시리아 감옥서 폭동…IS 조직원 등 20명 넘게 탈옥
- 70년 막혔던 외환 시장 빗장 푼다... 내년 7월부터 서울 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운영
- ‘흑인 역사의 달’ 첫날, 수박·치킨 급식…인종차별 비판 나온 이유
- 英 국방부 “러, 1월 초부터 총공세 중”…우크라서는 2월 15일 D-데이 관측
- “과자에 뿌려 먹어” 친구가 준 스리라차 소스, 마약이었다
- 카카오, SM엔터 2대 주주 됐다... 이수만 “상법 위반” 반발
- 시진핑 통제 안 먹히나... 中 군부, ‘스파이 풍선’ 날린 의도는
- 튀르키예 대지진 속에서 실종됐던 가나 축구선수 아츠, 무사히 구조돼
- 한수원, 고리원전에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 건설
- ‘벌떼 입찰’ 혐의… 광주경찰, 중견 건설사 대표 등 2명 송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