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이상민 1천만원 대출 부탁에 흔쾌히 "천천히 갚아도 돼"(미우새)

서지현 2021. 10. 24.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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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 황제 이상화가 대인배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상대팀 김희철은 이상민의 휴대전화를 탐색 중 빙상 황제 이상화를 미션 상대로 선택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상화에게 전화를 걸어 "제수씨 혹시 돈 좀 있으세요? 1천만 원"이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상민의 미션 성공과 동시에 전화를 이어받은 탁재훈은 "저도 1천만 원만 빌려주세요. 저도 친분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억지를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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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빙상 황제 이상화가 대인배 면모를 보여줬다.

10월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서는 탁재훈의 생일잔치 2탄 겸 아들들의 단합대회가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보드게임 도중 '상대팀이 선택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돈 빌리기 / 금액 1천만 원 이상' 미션을 받았다.

이어 상대팀 김희철은 이상민의 휴대전화를 탐색 중 빙상 황제 이상화를 미션 상대로 선택했다. 이에 이상민은 이상화에게 전화를 걸어 "제수씨 혹시 돈 좀 있으세요? 1천만 원"이라고 어렵게 말을 꺼냈다.

이상화는 "1천만 원 있어요. 근데 왜요?"라고 물었다. 이에 이상민이 "일주일만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묻자 이상화는 "네 빌려드릴게요"라고 흔쾌히 답했다.

이상민의 미션 성공과 동시에 전화를 이어받은 탁재훈은 "저도 1천만 원만 빌려주세요. 저도 친분이 있는 것 같은데"라고 억지를 부렸다. 이에 이상화는 "빌려드릴게요. 우리 집에 오셨으니까"라고 웃음을 보였다.

또한 탁재훈은 "이상민 1천, 저 1 천해서 2천이에요. 한 시간 있다가 갈 거니까 현찰로 준비해주세요"라고 장난을 걸면서도 "죄송한데 지금 무슨 생각하셨냐"라고 질문했다. 이상화는 "몇 번 방송에서 뵀었고, 짠한 마음이 들었다"며 "돈은 천천히 갚으면 된다"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이에 탁재훈이 "돈 얼마나 있냐. 스케이트 다 팔면 얼마나 되냐"라고 묻자 이상화는 "얼마 안 된다"라고 답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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