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상화, 천만 원 빌려달라는 이상민에 흔쾌히 승낙

김한나 온라인기자 2021. 10.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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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SBS 방송 캡처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이상화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돌싱과 싱글의 주사위 놀이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민은 상대팀이 선택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지금 당장 돈 빌리기가 걸려 경악했다. 1천만 원 이상이라는 조건에 서장훈은 “이상민 씨한테 저 얘기가 최악이다. 지금 상황을 알기 때문에 저런 얘기하는 거 진짜 싫어하는데”라고 걱정했다.

이상민의 전화 목록을 보던 김희철은 가수 김현정을 얘기했고 그는 “통화를 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쭈굴거렸다. 이때 김종국은 “이상화 씨”라고 말했고 이상민은 이상화에게 전화를 걸었다.

SBS 방송 캡처


이상민은 이상화에게 “제수씨 혹시 돈 좀 있으세요?”라고 물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상화는 “얼마요?”라며 “천만 원 있어요. 근데 왜요?”라고 물었다. 이상민은 일주일만 빌릴 수 있을지 물었고 이상화는 “네 빌려 드릴게요!”라고 쿨하게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말에 딱밤을 피한 이상민은 이상화에게 “감사합니다. 저 딱밤 한 대 안 맞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때 전화를 바꾼 탁재훈은 “저도 천만 원만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돈 빌려 달라는 말에 무슨 생각을 했냐는 물음에 이상화는 “몇 번 방송에서 뵀었고 짠한 마음이 들더라. 천천히 갚으면 되죠”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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