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L 리뷰] '황인범 풀타임' 카잔, 우파와 1-1 무..'5G 무승'

하근수 기자 2021. 10. 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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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 카잔이 우파와 비기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루빈 카잔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러시아 우파에 위치한 네프탸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2라운드에서 FC 우파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카잔은 5경기 무승에 빠지며 승점 16점(4승 4무 4패)으로 8위에 위치했다.

카잔의 주도권이 계속된 가운데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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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루빈 카잔이 우파와 비기며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위해 분투했다.

루빈 카잔은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러시아 우파에 위치한 네프탸니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러시아 프리미어리그(RPL) 12라운드에서 FC 우파와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카잔은 5경기 무승에 빠지며 승점 16점(4승 4무 4패)으로 8위에 위치했다.

홈팀 우파는 5-3-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크로토프, 아갈라로프, 우루노프, 피셴코, 골루베프, 요키치, 플리예프, 주라블레프, 보타카, 차니투라, 벨레노프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카잔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오누그하, 크브라트스켈리아, 하크샤바노비치, 드레이어, 황인범, 아빌드고르, 사모슈니코프, 탈비, 우레모비치, 조토프, 듀핀이 선발 출격했다.

우파가 선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16분 페널티박스 안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아빌드고르의 파울이 선언되며 우파가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아갈라로프가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카잔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를 내준 카잔은 롱볼을 활용해 역전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되려 우파의 공격이 날카롭게 전개되며 카잔보다 많은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카잔은 전반 36분 한 차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취소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전은 우파가 1-0으로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 돌입한 카잔이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측면으로 침투하는 크브라트스켈리아가 패스를 이어받았다. 이후 오누그하의 컷백이 상대 수비 주라블레프의 발에 맞으며 자책골로 연결됐다.

카잔이 역전의 찬스를 놓쳤다. 후반 25분 하크샤바노비치의 슈팅을 막아내는 과정에서 플리예프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며 카잔이 PK를 얻었다. 하지만 VAR 끝에 판정이 번복되며 기회가 무산됐다.

카잔은 후반 31분 드레이어와 오누그하를 빼고 바카예프와 코스튜코프를 교체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우파 역시 이바노프와 알리예프, 사프리노프를 넣으며 맞대응했다. 카잔의 주도권이 계속된 가운데 난타전이 벌어졌지만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1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FC 우파(1) :  올리버 아갈라로프(전반 19분)

루빈 카잔(1) : 유리 주라블레프(후반 14분, 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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