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염 없었으면" 국악 자매 김다현·김도현, 父 김봉곤에 팩트폭력 (마이웨이)

박정민 2021. 10. 24. 2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다현, 김도현 자매가 아버지 김봉곤에게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10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다현이 언니 김도현, 아버지 김봉곤과 보낸 일상이 그려졌다.

김봉곤은 "모든 딸들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들었다"며 기대했고 다현 양은 "저는 괜찮은데 수염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 제가 사는 거니까 아버지는 수염이 있어도 되지만 (내 남편이면) 싫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박정민 기자]

김다현, 김도현 자매가 아버지 김봉곤에게 팩트 폭력을 날려 웃음을 안겼다.

10월 24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다현이 언니 김도현, 아버지 김봉곤과 보낸 일상이 그려졌다.

김다현 언니 김도현은 파스텔 걸스로 활동 중이다. 김봉곤은 "청학동 국악 자매로 초등학교 1-2학년 때 같이 활동 많이 했다. 다현이가 '미스트롯2' 나가서 입상하면서 둘이 결별했다.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잘하고 있다"며 자랑했다.

제작진은 "언니가 이런 건 정말 잘한다"라고 물었고 다현 양은 "언니는 예쁘다, 춤을 잘 춘다"고 대답했다. 또 자신이 더 잘하는 건 트로트라고 언급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김봉곤은 파스텔걸스 신곡 '효녀심청'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다현 양은 "아버지가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 줄 몰랐다"고 웃었다.

제작진이 아버지 같은 남자와 결혼하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두 딸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아 폭소케 했다. 김봉곤은 "모든 딸들은 아버지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들었다"며 기대했고 다현 양은 "저는 괜찮은데 수염이 좀 없었으면 좋겠다. 제가 사는 거니까 아버지는 수염이 있어도 되지만 (내 남편이면) 싫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도현 양은 "만나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 아버지로선 좋은 것 같은데 남편으로선 좀"이라며 "이상형은 딱히 없는데 아버지는 아닌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를 들은 김봉곤은 "할머니들이랑 아주머니들이 훈장님 잘생겼다고 한다. 이런 분들 많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김다현 이상형은 박보검이라고. 김봉곤은 "오늘 좀 충격적이다. 아버지는 좀 실망이다"고 말했고 다현 양은 "아버지는 좋다. 수염 좋다. 근데 제 남편으로 싫다는 거다"고 재차 강조했다.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는 순간을 묻자 다현 양은 "자기 전에 아버지가 잘 자라고 저에게 애교를 부리신다. 우리 똥강아지 잘 자라고 한다. 안아주고 뽀뽀해준다. 새벽에 올 때 빼고는 해준다"고 웃었다. 김봉곤은 "너희들 잠들어 있을 때가 가장 예뻐 보이고 행복하다. 가족들이 한 방에서 자고 있는 걸 보면 안 먹어도 배부르고 부자된 것 같다. 대통령도 안 부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