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피 흘리는 모습 보여"..전지현 "한잔했냐?" (지리산)

이주원 입력 2021. 10. 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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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주지훈이 산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강현조(주지훈)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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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의 주지훈이 산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지리산'(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희)에서는 국립공원 레인저 서이강(전지현), 강현조(주지훈)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조대진(성동일)은 사고 이후 다시 돌아온 서이강이 사건 영상을 보는 것을 보게 됐다. 그는 "병원에서 일 년 동안 죽다 살아난 애가 그 사진은 왜 찾아본 거니? 현조 때문이냐?"라고 물었다.

이어 "그 사고가 아직도 이해 안 가. 설산이 위험한지 누구보다 잘 아는 애가 왜 산에 오른 거니? 도대체 현조와 너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궁금해했다.

서이강은 "아무 일도 없었어요. 우린 그저 산을 지키려고 했었어요. 그게 우리 일이었으니까요"라고 답했다.

곧이어 과거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마을 행사가 열린 틈에 강현조는 비번임에도 산으로 향했다.

강현조는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에서 수상한 남성을 발견했다. 강현조가 "여기 출입금지 구역인 거 모르셨어요? 같이 내려가시죠?"라고 말하자, 상대는 "그쪽 비번이죠? 유니폼도 안 입었고 파트너도 없고"라며 대수롭지 않게 대했다.

이에 강현조는 "이번이 처음 아니죠? 단속 피할 일이 많았나봐요? 약초 불법 채취? 아님 밀렵? 과태료 문제가 아니에요. 경찰 불러야 합니까?"라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남성은 "꼭 찾아야 할 것이 있어서 온 거예요. 유골이요. 1년 전 실종된 우리 아버지요. 아버지 유골 찾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후 강현조는 서이강을 찾아 "소나무 군락지에서 어떤 사람을 만났어요. 경찰도 우리도 포기한 걸 그 아들은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 사람 돕고 싶어요"라고 했다.

서이강이 "당시 왜 수색을 종결했을까? 바로 그 사람이 왔다는 확신이 없어서야"라고 하자 강현조는 "이번에도 보였어요. 소나무 군락지에 어떤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었어요. 만약 아버지를 찾던 그 사람이면 막아야 하잖아요"라고 답했다.

이에 서이강은 "마을회관에서 한잔했냐? 신입이라고 마시라고 했냐?"라며 믿지 않았다.

'지리산'은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과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신입 레인저 강현조가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전지현과 주지훈, 성동일, 오정세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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