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후보 경남 방문.."정치개혁 완수할 것"
[KBS 창원] [앵커]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후보 선출이 이후 처음 경남을 찾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열망했던 정치개혁을 완수해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고, 경남을 탈탄소 녹색 특별지구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묘역을 참배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 시민의 일상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심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이 못다 이룬 업적을 언급하며, '대장동 의혹'과 '고발 사주 논란'을 초래한 여야 후보들을 함께 비판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후보 :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을 이어가겠습니다.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묘역 참배를 마친 심 후보는 권양숙 여사를 만나 40분가량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여영국/정의당 대표 : "고발 사주나 대장동 문제나 등등을 볼 때, 노무현 대통령이 계셨으면 하는 아쉬움 같은 것도 함께 토론했습니다."]
이어서 심 후보는 국립 3·15 민주묘지도 참배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헌신해 온 경남도민께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심 후보는 또,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을 추진하겠다며 경남을 탈탄소 녹색 특별지구로 지정하고 지역대학에서 녹색전환을 주도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기자:권경환
박상현 기자 (sangh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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