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발목 부상' 황의조, 로리앙전 명단 제외..재활 전념한다

하근수 기자 2021. 10. 24.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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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운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낳았던 황의조(29)가 로리앙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수드우에스트 지롱댕'은 황의조에 대해 "우측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인대 손상은 피했지만 회복 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결국 황의조는 로리앙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황의조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보르도에 남아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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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르도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지난 라운드 발목 부상을 당하며 우려를 낳았던 황의조(29)가 로리앙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당분간은 경기 출전 대신 회복과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보르도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에 위치한 스타드 뒤 무스트아르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로리앙과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보르도는 4경기 무승 속에 승점 8점(1승 5무 4패)으로 17위까지 추락한 상태다.

지난 라운드 보르도는 황의조의 선제 득점을 지키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쳤다. 황의조는 후반 17분 자바이로 딜로선의 패스를 이어받아 환상적인 감아 차기로 낭트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0분 페드로 치리베야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균형을 내줬고, 결국 1-1로 비겼다.

아쉬운 결과를 넘어 전력 손실까지 발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 황의조가 발목 부상을 당했다. 교체 아웃된 황의조는 벤치에 앉아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고, 현지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까지 황의조의 부상을 걱정했다.

경기 종료 후 프랑스 '수드우에스트 지롱댕'은 황의조에 대해 "우측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인대 손상은 피했지만 회복 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는 알 수 없다"라고 전했다. '수드 웨스트' 또한 같은 소식을 전하며 "발목 검사 결과 인대 손상의 징후는 없다. 긍정적인 소식에도 로리앙전엔 결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황의조는 로리앙전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에 앞서 보르도는 공식 채널을 통해 로리앙 원정에 나서는 선수들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황의조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보르도에 남아 재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라운드 복귀까지 얼마나 걸릴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보르도에 있어 황의조의 결장은 뼈아프다. 당장 팀 내 최다 득점자를 잃었으며 황의조를 대체할 공격수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다. 이번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리그 최하위까지도 추락할 수 있는 위기다.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이 황의조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냐에 따라 승부가 판가름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보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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