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458명 확진..1주 전보다 112명 많아(종합)

장지훈 기자 2021. 10.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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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오후 9시까지 45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54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7명이었는데 이후 3시간 동안 41명 더 발생했다.

전날에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10명이 확진됐고 이후 10명 더 발생해 520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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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는 52명 감소..누적 확진 11만5420명
시장·병원 집단감염 지속..동대문시장 200명 넘어
서울 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10.1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오후 9시까지 45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해 112명 더 많은 수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542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7명이었는데 이후 3시간 동안 41명 더 발생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과 비교하면 112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 17일에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346명 확진됐다. 이후 밤 12시까지 9명 추가돼 총 3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23일) 같은 시간보다는 확진자가 52명 감소했다. 전날에는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510명이 확진됐고 이후 10명 더 발생해 520명의 일일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도 적게 발생하는 주말 효과로 인해 지난 18일 298명에 그쳤다. 하지만 이후 19일 504명, 20일 506명, 21일 519명, 22일 551명, 전날 520명 등 닷새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시장과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종로구 동대문종합시장 관련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관련 시내 확진자가 210명까지 증가했다. 시장 종사자 1명이 지난 6일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다른 종사자와 가족, 지인 등으로 전파가 이뤄졌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도 1명 더 나와 총 75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일 시장 종사자 1명이 최초로 확진된 이후 여진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이밖에 노원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15명), 노원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적 55명) 등 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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