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워니 34점 합작..SK, DB 완파하고 단독 선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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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프로농구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SK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5대68로 완파했다.
DB의 주득점원 허웅은 SK의 집중 수비에 막혀 9득점에 머물렀다.
대구에서는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5득점을 몰아친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95대86으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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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가 프로농구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SK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원주 DB를 95대68로 완파했다.
시즌 전적 5승2패를 기록한 SK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SK에서는 6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7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한 자밀 워니와 17득점을 보탠 최준용이 나란히 팀내 최다 점수를 기록했다.
안영준은 12득점 7리바운드를, 허일영은 12득점을 각각 기록했다. 수비에서 큰 역할을 한 오재현은 12득점을 보태며 공격에서도 팀에 힘을 실어줬다. 김선형은 11득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DB의 주득점원 허웅은 SK의 집중 수비에 막혀 9득점에 머물렀다. 야투성공률은 60%로 좋았지만 슛 시도 기회가 다섯 차례에 불과했다.
한편, 전주 KCC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홈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109대108로 승리했다.
2차 연장까지 가는 대접전이었다. 라건아가 36득점 16리바운드를 올려 부상으로 나란히 결장한 송교창과 정창영의 공백을 메웠다.
3점 차로 뒤진 4쿼터 막판 극적인 동점 3점슛을 터뜨린 김지완은 개인 최다인 31득점에 8어시스트 4리바운드를 보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지완은 2차 연장에서도 107대108 열세를 뒤집는 종료 직전 야투를 성공시켰다.
4연승을 달린 KCC는 시즌 전적 4승3패로 순위롤 5위로 끌어올렸다. 4연패를 당한 현대모비스(1승6패)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대구에서는 홈팀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35득점을 몰아친 앤드류 니콜슨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95대86으로 눌렀다.
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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