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라인업] 휴식 취한 'SON+케인' 선발..토트넘, 웨스트햄전 명단 공개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손흥민, 해리 케인을 포함해 휴식을 취한 토트넘 훗스퍼의 핵심 선수들이 모두 선발로 나섰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8경기 5승 3패로 리그 5위(승점15)에 올라있다.

토트넘이 최근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개막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잡아낸 뒤 울버햄튼, 왓포드에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던 토트넘은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 아스널에 연달아 무릎을 꿇으며 3연패 늪에 빠졌다. 그러나 현재 아스톤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모두 잡아내며 어느 정도 회복에 성공했다.

현재 리그 5위 토트넘은 웨스트햄과의 런던 더비에서 승리할 경우 4위에 오를 수 있다. 반대로 패한다면 11위까지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경기 필승의 의지를 다지고 있는 토트넘은 이를 위해 주중에 있었던 비테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경기에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제외했다.

이날 토트넘은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 선수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웠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탕귀 은돔벨레,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메르송 로얄, 위고 요리스가 출전한다.

대기 명단에는 브라이언 힐, 스티븐 베르바인, 지오반니 로 셀소, 델레 알리, 벤 베이비스, 조 로든, 자펫 탕강가, 다빈손 산체스, 피에를루이지 골리니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