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앉아만 있어 속상, 다음 투어는 7명이 함께할 것"

김원희 기자 2021. 10.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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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무대를 소화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온라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FIRE)’ ‘쩔어’까지 연속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이후 2년 만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개최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방탄소년단은 ‘DNA’ ‘Blue & Grey’ ‘블랙 스완’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 ‘라이프 고스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 ‘다이너마이트’ ‘버터’까지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공연 말미 ‘EPILOGUE : Young Forever’와 ‘봄날’로 앵콜 무대를 치른 뒤 뷔는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무대를 할 생각에 정말 행복했다. 그런데 정작 본 공연에서 앉아만 있어서 속상했다”고 밝혔다.

뷔는 23일 리허설 이후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해 본 공연에서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고 의자에 앉아 공연을 진행했다.

이어 뷔는 “이번 공연에는 개인 무대가 없었다. 처음으로 시작과 끝을 7명의 모습으로 다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해서 개인 무대를 포기하고 단체를 했다. 그게 설레고 기대가 많이 됐다”며 “나중에 진행할 투어에서는 제가 빠지지 않은 7명이 함께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고 싶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내년에는 꼭 이 자리에 아미분들과 함께 하면서 추억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7일과 28일, 오는 12월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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