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탄탄한 내실, KBL 최고 해결사 허웅을 9점으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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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까다로운 KT, DB와의 주말 2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서울 SK 나이츠는 24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원주 DB 프로미를 95-68로 크게 이겼다. 2연승했다. 5승2패로 단독선두. DB는 4승2패로 KT, 오리온과 공동 2위다.
SK가 예상을 뒤엎고 대승을 거뒀다. 올 시즌 SK가 강한 건 김선형과 함께 최준용, 안영준이 함께 볼 핸들링을 하며 계속 2대2를 하고, 파생되는 찬스를 살린다. 그 과정에서 자밀 워니가 부활했고, 김선형도 특유의 날카로운 돌파력을 극대화한다.
사실 SK가 더 돋보이는 건 수비다. 장신포워드를 대거 기용, 폭넓게 스위치해도 미스매치가 많지 않다. 최원혁과 오재현이 김선형의 수비부담을 줄이면서 상대 에이스를 철저히 막는 것도 크다. 이날 오재현이 허웅을 상당히 잘 막았다. 허웅은 23분8초 동안 9점에 그쳤다.
DB는 시즌 초반 철저히 에이스 허웅 위주로 특유의 폭넓은 선수 로테이션을 한다. 허웅에 의한 필살기 패턴이 수 차례 통하며 시즌 초반 순항 중이다. 그러나 허웅이 막히면서, 부상으로 결장 중인 얀테 메이튼의 공백까지 극대화됐다. 레나드 프리먼이 18점으로 분전했다.
SK는 무려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릴 정도로 경기가 잘 풀렸다. 최준용과 워니가 17점, 안영준과 허일영, 오재원이 12점, 김선형이 11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투펀치 김선형과 워니가 30점을 합작하지 못해도 27점차 대승을 한다. SK가 상당히 탄탄하다.
[SK 선수들.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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