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그리 "친구의 친구, 화이자 맞고 사망"..'백신 공포' 고백
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인 래퍼 그리(본명 김동현·23)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지인이 있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지난 22일 그리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를 통해 “(코로나) 백신 2차 맞은 지 2일차”라며 코로나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구라는 “2차 백신을 맞은 뒤 추성훈 선수나 걸스데이 소진, (AOA) 설현 등이 약간 후유증이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후유증이 전혀 없다”며 “저는 오히려 1차 때 보다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그리도 “저는 지난 1일에 맞았는데 멀쩡하다. 2일차엔 머리가 좀 아팠다”며 백신 접종 후기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구라는 “20대 분들, 젊은 층에서 큰 사고가 많더라”며 백신을 접종한 20대가 갑작스럽게 숨진 사례들을 언급했다. 이에 그리는 “사실 제 친구의 친구도 그런 사고를 당했다. 화이자 맞고 죽었다”며 “(사망한 친구는) 모르는 친구다. 멀쩡했는데 5일차에 (갑작스레 사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 후 아무 증상 없다가 심장을 쿡쿡 찌르는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바로 병원으로 가라”고 당부했다.
앞서 그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백신 접종 전후로 백신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내 왔다.
김구라는 “그리가 백신 1차를 맞기 전부터 두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설득했고 맞았다”며 “2차 때도 두려워해서 다시 설득해서 맞았다”고 했다. 그리를 설득한 이유에 대해선 “사회적으로 맞는게 모두를 위해서 나은 거니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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