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교도소 무장습격..수감자 800명 '우르르'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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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남서부 오요주의 한 교도소가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약 800명의 수감자가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교정당국은 오요주 아볼롱고 지역의 중급 보안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재소자 837명이 전날 밤 무장단체의 습격 이후 교도소를 탈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요 교도소의 습격 사건은 지난 4월 이모주에서 일어난 교도소 습격 사건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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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나이지리아 남서부 오요주의 한 교도소가 무장괴한들의 습격을 받아 약 800명의 수감자가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23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교정당국은 오요주 아볼롱고 지역의 중급 보안 교도소에서 재판을 기다리던 재소자 837명이 전날 밤 무장단체의 습격 이후 교도소를 탈출했다고 밝혔다.
괴한들은 중무장하고 있었으며 교도관들과 총격전을 벌인 뒤 다이너마이트로 벽을 폭파해 교도소 안쪽으로 진입했다.
그 결과 837명이 달아났으나 이들 가운데 262명은 붙잡혔다. 하지만 575명은 아직 잡히지 않고 있다.
나이지리아는 치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북서부에서는 몸값을 노리고 학생들을 납치하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북동부에서는 이슬람 반군의 폭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오요 교도소의 습격 사건은 지난 4월 이모주에서 일어난 교도소 습격 사건과 비슷하다. 당시엔 1800명 이상의 수감자가 달아났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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