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징계' 페네르바체, '주전 4명' 공백 메울 수 있을까

하근수 기자 2021. 10. 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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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자리를 뺏긴 페네르바체가 주전 선수 4명의 공백 속에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라운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던 김민재(24)도 결장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4명의 주전 선수급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페네르바체는 선두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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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휘르예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선두 자리를 뺏긴 페네르바체가 주전 선수 4명의 공백 속에 다음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지난 라운드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던 김민재(24)도 결장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페네르바체는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 리그 10라운드에서 알란야스포르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페네르바체는 승점 19점(6승 1무 2패)으로 2위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 라운드 페네르바체는 트라브존스포르를 만나 1-3으로 패배하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아쉬운 건 결과만이 아니었다. 이번 여름 새롭게 합류한 뒤 페네르바체의 핵심으로 거듭난 김민재가 퇴장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 

끝이 아니다. 경기를 주관한 알리 산살란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핵심 미드필더 브라이트 오새이새뮤얼과 골키퍼 알타이 바이은드르까지 사후 징계 결과 출전이 금지됐다. 전포지션에 걸쳐 공백이 발생한 만큼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부상도 발목을 잡았다. 터키 매체 '줌휘리예트'에 따르면 김민재의 공백을 메울 것으로 예상됐던 터키 국가대표팀 출신 수비수 세르다르 아지즈 역시 횡격막 경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4명의 주전 선수급 선수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는 만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상대팀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시즌 초 연패를 기록하며 잠시 흔들렸던 알란야스포르는 4라운드부터 현재까지 6경기 무패 행진(4승 2무)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쉬페르 리그의 강호 갈라타사라이전 승리도 있었으며, 페네르바체를 잡은 트라브존스포르와도 무승부를 거둔 바 있다.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할 경우 페네르바체는 선두권에서 멀어질 수 있다. 7위권까지 추락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더욱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일정까지 함께 병행해야 하는 만큼 페네르바체는 최대한의 승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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