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첫 金' 황선우 '기다려 세계선수권!'
[뉴스데스크] ◀ 앵커 ▶
'수영 천재' 황선우 선수가 드디어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송기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자유형 200m 세계주니어 기록 보유자 황선우.
바로 옆 레인에는 역시 자유형 200m,
쇼트코스 세계주니어 기록 보유자 매튜 세이츠.
18살 동갑내기 라이벌의 레이스는 시작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었습니다.
150m 지점까지 세이츠 뒤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던 황선우는 마지막 25m를 남기고 기다렸다는 듯 막판 스퍼트를 펼쳤고, 멋진 역전 레이스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분 41초 17.
5년 전 박태환이 세운 아시아 기록에는 0.14초 뒤졌지만 국제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고 엄지를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FINA 진행자] "축하해요!"
[황선우/수영 국가대표] "기분이 정말 좋네요. 월드컵에서 첫 금메달을 목에 걸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월드컵 무대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황선우는 오는 12월 열리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송기성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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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김관순
송기성 기자 (giseo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09558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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