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황대헌, 월드컵 1차 1000m '금'..김지유 '은'

김주희 2021. 10.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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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22·한국체대)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24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6초020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황대헌은 1분26초387를 기록한 2위 세멘 옐리스트라토프(러시아)를 0.367초 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의 개인전 메달은 황대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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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황대헌이 24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1.10.24.

[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황대헌(22·한국체대)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24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6초020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를 차지했다.

황대헌은 1분26초387를 기록한 2위 세멘 옐리스트라토프(러시아)를 0.367초 차로 따돌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 대표팀의 개인전 메달은 황대헌 뿐이다. 1500m 준준결승에서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신 남자 대표팀은 500m에서도 모두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지유(경기일반)이 1분28초351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최민정은 1000m 준준결승 3조에 배정됐지만,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최민정은 전날(23일) 여자 1500m 결승에서 마지막 바퀴를 돌다 김지유와 충돌했고, 이어 벌어진 여자 500m 결승에서도 마르티나 발체피나(이탈리아)와 부딪혀 빙판에 쓰러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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