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산국과 가을 색감
2021. 10. 24. 20:11
요즘 산과 들에는 노란 산국의 향기가 진합니다.
코끝을 꽃 가까이에 대면 쑥 향이 강하게 밀려옵니다.
계절의 변화에 맞춰 가을 색감도 짙어지고 있습니다.
범부채는 보석 같은 검은 씨앗을 드러냈고, 벚나무 잎새는 다채롭게 물들어갑니다.
가을을 보내는 게 아쉬운지 잎새는 잠시 낙하를 멈췄습니다.
사진가 에버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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