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이용해보니 화면 커지고, 충전 빨라졌다

김나인 입력 2021. 10. 24. 19:58 수정 2021. 10. 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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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7'이 지난 15일 출시된 지 9일이 지났다.

공개부터 기대감을 안긴 애플워치7은 이보다 앞서 지난 8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4'와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의 첫 인상은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다.

올해 나오는 애플워치7의 디자인이 전작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전작과 동일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다듬은 형태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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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7'을 착용하고 윤곽 페이스를 적용한 모습. 김나인 기자
'애플워치7' 기기 모습. 김나인 기자
'애플워치7'에서 '마음 챙기기' 기능을 활용하는 모습. 김나인 기자

애플의 신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7'이 지난 15일 출시된 지 9일이 지났다. 공개부터 기대감을 안긴 애플워치7은 이보다 앞서 지난 8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워치4'와 정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7의 첫 인상은 전작과 비교해 달라진 게 없어 보인다는 것이었다. 전작과 같이 각진 사각형 디자인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올해 나오는 애플워치7의 디자인이 전작과는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전작과 동일한 둥근 모서리 디자인을 다듬은 형태를 택했다.

디자인 면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약 20% 커지고, 베젤도 1.7㎜로 40% 가량 얇아져 화면 시야가 시원해진 점은 눈에 띄는 특징이었다. 디스플레이 영역이 내부에서 화면 끝까지 확장됐다. 시계 숫자가 화면 가장 마지막까지 밀리도록 한 윤곽 페이스를 적용하면, 훨씬 시원해진 디스플레이를 느낄 수 있었다. 큰 변화는 없었지만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은 여전히 강점이다.

인물 사진을 배경으로 설정하고, 오른쪽 용두(디지털 크라운)를 조절하면, 피사체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띄었다.

또 애플워치 중 처음으로 IP6X 인증을 획득해 방진 효과를 높여 내구성을 갖췄다. 방수 등급은 전작과 동일한 등급을 유지했다. 기존에 나온 애플워치 시리즈 중 가장 내구성이 높다는 평가다. 산악자전거와 같은 활동적인 운동을 할 때도 파손 걱정을 덜 수 있다. 운동 기능에서는 필라테스와 태극권이 추가됐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넘어짐 감지 기능이 새로 탑재된 점이 특징이다. 넘어질 경우 약 1분간 움직임이 없으면 응급 서비스로 전화를 거는 기능이다. 격한 운동을 하는 이용자나 보행 안전이 중요한 어르신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보였다.

이외에도 가장 체감되는 변화는 충전 시간이었다. 배터리 사용 기간은 전작과 동일한 18시간이라 아쉬웠지만 이 대신 충전 속도가 33% 정도 빨라졌다. 80%까지 충전하는데 45분이면 충분했다. 외출 후 저녁을 먹는 시간 동안 충전하면, 잠들기 전 착용해 수면측정까지 하기 충분했다. 이번 애플워치 시리즈에서는 수면측정 시 수면무호흡증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화면 크기가 커지면서 전작에 비해 무게가 늘어난 점은 아쉬움으로 꼽혔다. 애플워치7은 41㎜와 45㎜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됐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그린, 블루, 프로덕트 레드 등 다섯 가지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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