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 고위 간부, 등산 중 낙석에 추정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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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의 고위 간부가 등산하러 갔다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후현 경찰은 11일 다카야마시 중부산악국립공원에서 돌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사카타 모토히로(53) 내각부 심의관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경찰은 사카타 심의관의 사인이 다발성 외상으로, 실족했거나 낙석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카타 심의관은 2018년부터 내각부 총무과장으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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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각부의 고위 간부가 등산하러 갔다가 숨진 채로 발견됐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기후현 경찰은 11일 다카야마시 중부산악국립공원에서 돌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된 시신의 신원이 사카타 모토히로(53) 내각부 심의관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총리를 보좌하는 부처인 내각부의 심의관은 사무차관에 이은 고위직입니다.
취미가 등산이었던 사카타 심의관은 지난달 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나가노현 쪽에서 등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족은 지난달 20일 연락이 끊겼다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사카타 심의관의 사인이 다발성 외상으로, 실족했거나 낙석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다카야마에서 지난달 19일 오후 5시 18분께 진도 4의 지진이 있었지만 사고와 이 지진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 4는 대부분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흔들림을 수반하는 지진입니다.
사카타 심의관은 2018년부터 내각부 총무과장으로 일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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