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노래하고 춤출 때가 가장 우리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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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열게 된 온라인 공연에 벅차했다.
방탄소년단 RM은 24일 오후 생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 "우리는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 출 때가 가장 우리답고, 즐겁다"고 신나했다.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는 다른 장소에서 열었던 만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 건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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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년 만에 열게 된 온라인 공연에 벅차했다.
방탄소년단 RM은 24일 오후 생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에서 "우리는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 출 때가 가장 우리답고, 즐겁다"고 신나했다.
정국은 "좀 오랜만이라 힘든 느낌이 없지 않다. 하지만 힘든 것보다 기분 좋은 게 몇 십배 아니 몇 백배는 크기 때문에 좋다"고 흡족해했다.
지난해 온라인 콘서트는 다른 장소에서 열었던 만큼,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무대에 오른 건 2년 만이다.
이날 오프닝 영상은 마치 코로나19 시국을 벗어나는 듯한 상징성으로 주목 받았다. 어딘가에 갇혀 있던 멤버들이 문을 열고 나오는 장면이었다. 이어 실제 무대 위에서 멤버들이 철조망에 갇힌 채 등장했다. 댄서들이 망치로 걸쇠를 부순 뒤 멤버들은 자유를 누볐다.
멤버들은 '온'과 '불타오르네' '쩔어'를 연달아 열창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대면 공연은 아니지만 함께 파티를 열어보자"며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12월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콘서트를 연다. 티켓은 단숨에 매진됐고, 일부 암표는 가격이 1800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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