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서 해루질 중 2명 실종..해경 수색 작업 중

김도현 2021. 10. 24.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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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갯벌에서 주말 동안 해루질 중 실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인근에서 해루질에 나선 6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시 57분께에는 서산시 지곡면 중앙리 인근 해안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50대 남성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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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위해 드론을 띄우고 있다.(사진=태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태안 갯벌에서 주말 동안 해루질 중 실종 사고가 잇따라 발생,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24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3분께 충남 서산시 팔봉면 구도항 인근에서 해루질에 나선 60대 남성 A씨가 실종됐다.

당시 A씨는 지인 1명과 각자 해루질을 나갔으며 A씨가 밀물 때 실종되자 지인이 곧바로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1시 57분께에는 서산시 지곡면 중앙리 인근 해안에서 해루질에 나섰던 50대 남성 B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B씨가 사고 전날인 22일 오후 9시 30분께 지인 4명과 함께 해루질하다가 일행과 떨어져 들어차는 밀물 때 실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해양 구조대, 항공기, 드론 등 가능한 수색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육군과 소방 및 육경 등 인력을 총동원, 합동 수색을 벌이고 있다.

성창현 서장은 “조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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