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이도스, 55년 만에 여왕 대신 여성 대통령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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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가 독립 55년 만에 영국 여왕을 대신해 국가 원수 자리에 오를 초대 대통령으로 현 여성 총독을 선임했습니다.
영국 BBC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베이도스 의회는 상·하원에서 3분의 2 동의를 얻어낸 샌드라 메이슨 총독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임했습니다.
이로써 영국 식민지였던 바베이도스는 영국 여왕을 국가원수로 둔 입헌군주국 시대를 지나 공화국 출범 채비에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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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해 섬나라 바베이도스가 독립 55년 만에 영국 여왕을 대신해 국가 원수 자리에 오를 초대 대통령으로 현 여성 총독을 선임했습니다.
영국 BBC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바베이도스 의회는 상·하원에서 3분의 2 동의를 얻어낸 샌드라 메이슨 총독을 초대 대통령으로 선임했습니다.
메이슨 총독은 법, 정치, 외교 분야에서 여러 차례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은 인물로, 여성으로서 첫 판사로 가정법원에서 근무하다 베네수엘라 대사직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영국 식민지였던 바베이도스는 영국 여왕을 국가원수로 둔 입헌군주국 시대를 지나 공화국 출범 채비에 첫발을 내딛게 됐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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