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팬의 힘 업은 김선형, 고효율 활약으로 보답하다
손동환 2021. 10. 2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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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힘을 등에 업은 김선형(187cm, G)이 고효율 활약을 펼쳤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5-68로 꺾었다.
팬들의 힘을 업은 김선형은 경기 시작 1분 35초 만에 첫 3점을 터뜨렸다.
SK는 김선형의 신중한 경기 운영에 77-53으로 3쿼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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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의 힘을 등에 업은 김선형(187cm, G)이 고효율 활약을 펼쳤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5-68로 꺾었다. 5승 2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김선형이 21분 56초만 뛰고도 11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달아나야 할 때 나왔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김선형이 짧은 시간 동안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시즌 첫 유관중 홈 경기였기 때문이다. 1,005명의 관중과 함께 했기에, 화력을 뽐낼 수 있었다.
DB전 하루 전이었던 수원 kt와 경기 종료 후에도 “팬들과 처음으로 이번 시즌을 함께 한다. 관중들이 있는 경기장을 가면 내 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DB전에서는 우리 편과 함께 할 수 있다”며 팬들의 가치를 이야기한 바 있다.
팬들의 힘을 업은 김선형은 경기 시작 1분 35초 만에 첫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팀 메인 볼 핸들러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했다. 빠른 움직임과 재치 있는 2대2 전개 등으로 SK 포워드 라인을 잘 활용했다.
오재현(185cm, G)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노력했다. 오재현의 속공 전개를 3점으로 마무리했고, 오재현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1쿼터에 6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로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3점슛 성공과 팀 내 1쿼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 초중반 휴식을 취했다. 단순 휴식이라기보다, 경기 상황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교체 투입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
2쿼터 시작 후 4분 27초 만에 오재현-자밀 워니(199cm, C)와 코트로 들어갔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엔트리 패스로 워니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최준용(200cm, F)과 함께 메인 볼 핸들러로 DB 변형 지역방어를 흔들었다. 직접적인 어시스트는 아니어도, 볼 연계 과정에 많은 관여를 했다.
수비 공헌 역시 컸다. 자기 매치업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것은 물론, 상대 볼 흐름을 정확히 예측했다. 상대 패싱 레인을 영리하게 차단했고, DB 볼 핸들러의 움직임을 위축시켰다.
수비 성공 후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로 오재현의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왼쪽 코너 돌파로 DB 수비를 허탈하게 했다. 2쿼터 종료 36초 전에는 허일영(195cm, F)의 3점을 도왔고, 2쿼터 종료 0.4초 전에는 버저비터성 3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전반전까지 11점 5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전반전 최다 득점과 최다 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크게 앞선 3쿼터. 김선형은 공격보다 템포 조절에 신경 썼다.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속공을 최대한 참았다. 그만큼 신중했다. 그러나 그 신중함이 SK의 상승세에 큰 힘을 실었다. SK는 김선형의 신중한 경기 운영에 77-5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승리를 확정한 SK는 김선형에게 휴식 시간을 줬다. 양우섭(185cm, G)-최원혁(182cm, G)-오재현 등이 고르게 나갔다. 이들 모두 자기 몫을 해줬고, 김선형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를 95-68로 꺾었다. 5승 2패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또한, 시즌 두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김선형이 21분 56초만 뛰고도 11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어시스트 모두 달아나야 할 때 나왔다는 게 고무적이었다.
김선형이 짧은 시간 동안 힘을 낼 수 있었던 이유. 시즌 첫 유관중 홈 경기였기 때문이다. 1,005명의 관중과 함께 했기에, 화력을 뽐낼 수 있었다.
DB전 하루 전이었던 수원 kt와 경기 종료 후에도 “팬들과 처음으로 이번 시즌을 함께 한다. 관중들이 있는 경기장을 가면 내 편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DB전에서는 우리 편과 함께 할 수 있다”며 팬들의 가치를 이야기한 바 있다.
팬들의 힘을 업은 김선형은 경기 시작 1분 35초 만에 첫 3점을 터뜨렸다. 그리고 팀 메인 볼 핸들러로서 자기 역할에 충실했다. 빠른 움직임과 재치 있는 2대2 전개 등으로 SK 포워드 라인을 잘 활용했다.
오재현(185cm, G)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노력했다. 오재현의 속공 전개를 3점으로 마무리했고, 오재현에게 찬스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1쿼터에 6점 2어시스트 1리바운드로 양 팀 선수 중 1쿼터 최다 3점슛 성공과 팀 내 1쿼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 초중반 휴식을 취했다. 단순 휴식이라기보다, 경기 상황을 벤치에서 지켜봤다. 교체 투입될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했다.
2쿼터 시작 후 4분 27초 만에 오재현-자밀 워니(199cm, C)와 코트로 들어갔다. 교체 투입되자마자 날카로운 엔트리 패스로 워니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최준용(200cm, F)과 함께 메인 볼 핸들러로 DB 변형 지역방어를 흔들었다. 직접적인 어시스트는 아니어도, 볼 연계 과정에 많은 관여를 했다.
수비 공헌 역시 컸다. 자기 매치업을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것은 물론, 상대 볼 흐름을 정확히 예측했다. 상대 패싱 레인을 영리하게 차단했고, DB 볼 핸들러의 움직임을 위축시켰다.
수비 성공 후 빠르고 날카로운 패스로 오재현의 득점을 도왔다. 그리고 볼 없는 움직임에 이은 왼쪽 코너 돌파로 DB 수비를 허탈하게 했다. 2쿼터 종료 36초 전에는 허일영(195cm, F)의 3점을 도왔고, 2쿼터 종료 0.4초 전에는 버저비터성 3점을 터뜨리기도 했다. 전반전까지 11점 5어시스트로 양 팀 선수 중 전반전 최다 득점과 최다 어시스트를 동시에 달성했다.
크게 앞선 3쿼터. 김선형은 공격보다 템포 조절에 신경 썼다. 확실한 상황이 아니면, 속공을 최대한 참았다. 그만큼 신중했다. 그러나 그 신중함이 SK의 상승세에 큰 힘을 실었다. SK는 김선형의 신중한 경기 운영에 77-53으로 3쿼터를 마쳤다.
승리를 확정한 SK는 김선형에게 휴식 시간을 줬다. 양우섭(185cm, G)-최원혁(182cm, G)-오재현 등이 고르게 나갔다. 이들 모두 자기 몫을 해줬고, 김선형은 이를 흐뭇하게 지켜봤다.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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