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 대상 김치냉장고에서 불..주민 20여 명 대피

배유미 2021. 10. 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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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냉장고 쓰는 가정이 많은데 업체가 리콜을 진행하고 있는 위니아 제품에서 불이 났습니다.

2005년 이전 같은 모델 쓰는 분들은 주의깊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사고 배유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란다 전체가 새카맣게 그을렸고, 창문은 뜨거운 열기를 견디지 못하고 깨졌습니다.

오늘 새벽 3시 반쯤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베란다에 있던 김치냉장고에서 불이 나 주민 20여 명이 긴급히 대피했습니다.

불이 난 김치냉장고는 화재 위험 때문에 제조사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 딤채 모델이지만, 실제 리콜 수리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관계자]
"원인은 전기 단락(합선) 추정. 구체적으로 조사를 더 해봐야 할 것 같아요."

위니아는 지난 2005년 9월 이전에 생산된 뚜껑형 김치냉장고에 대해 연중 리콜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경 경비정이 다가가자 중국 어선 선원들이 서둘러 그물을 끊고 달아납니다.

[현장음]
"현재 불법 조업 중국어선 도주해 있음."

지난달 17일 중국에서 출항한 272톤급 어선으로, 어제 오전 10시부터 우리 해역에 들어와 3시간 가량 불법 조업을 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은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습니다.

어제 오후 충남 태안에서는 50대 남녀 2명이 갯벌에 고립됐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갯벌체험을 하던 중 밀물이 들어오자 빠져나오지 못하고 고립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편집 : 유하영

배유미 기자 yu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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