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없는 무대, 빈자리 커.. 건강 관리 잘해야"

김원희 기자 2021. 10. 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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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빅히트 뮤직


방탄소년단 뷔가 함께 무대를 소화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온라인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온(ON)’을 시작으로 ‘불타오르네(FIRE)’ ‘쩔어’까지 연속으로 무대를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이후 2년 만의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 개최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 방탄소년단은 ‘DNA’ ‘Blue & Grey’ ‘블랙 스완’으로 화려한 무대를 이어갔다.

뷔는 전날인 23일 리허설 중 종아리 근육통을 호소해 본 공연에서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게 됐다. 이날 의자에 앉아 공연을 진행한 뷔는 무대를 마친 멤버들에게 “저 없이 하니까 어떻냐. 빈자리가 크냐”고 물었다.

이에 멤버들은 “엄청 크다.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주경기장(공연)인데 6명이서 춰야겠냐. 건강 관리 잘해야 한다”며 “아미도 속상하고 우리도 속상하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뷔는 “죄송하다. 앞으로 다치는 일 없이 몸관리 열심히 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27일과 28일, 오는 12월 1일과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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