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은돔벨레가 달라졌어요.."축구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어!"

하근수 기자 2021. 10.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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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수많은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던 탕귀 은돔벨레(24)가 토트넘 훗스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끝내 토트넘에 잔류한 은돔벨레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지난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골맛까지 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제아로 전락했던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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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수많은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던 탕귀 은돔벨레(24)가 토트넘 훗스퍼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니엘 레비 회장과의 대화도 언급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15점(5승 3패)으로 5위에 위치하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토트넘이다. 주중에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네덜란드 비테세에 0-1로 패배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리그, UECL,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소화하는 살인적인 스케줄에 대비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한들 납득하기 힘든 결과였다.

웨스트햄전에 앞서 누누 산투 감독은 런던에 남아있던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손흥민, 해리 케인,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크리스티안 로메로, 세르히오 레길론, 위고 요리스 등 비테세 원정에 참여하지 않았던 핵심 선수들이 대거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은돔벨레의 선발 출전도 유력하다. 은돔벨레는 시즌 초 누누 감독의 계획에 완전히 제외되며 입지를 잃었다. 클럽 레코드와 함께 토트넘에 합류한 뒤 2년 만에 이적설이 불거졌다. 끝내 토트넘에 잔류한 은돔벨레는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갔고, 지난 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선 골맛까지 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제아로 전락했던 은돔벨레는 토트넘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지금은 내 앞에 있는 것과 클럽을 위해 싸우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축구에 있어 정말로 준비가 되었다고 느끼고 있다. 나는 지금 미래를 내다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은돔벨레의 마음을 돌린 건 레비 회장으로 보인다. 그는 "좋은 만남이었다. 나는 레비 회장의 말을 들어줬고 그 역시 내 말에 귀 기울였다. 아마도 내가 토트넘에 잔류한 것은 그 만남 덕분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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