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통산 300서브 달성..현대건설 개막 3연승 '1위 질주'

이상학 2021. 10. 24. 1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최고 센터 양효진(32)이 통산 300서브 성공 기록을 세우며 현대건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300서브를 돌파했다.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5득점을 올린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도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7-25 26-24 25-18 25-21)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양효진 /OSEN DB

[OSEN=이상학 기자] 국내 최고 센터 양효진(32)이 통산 300서브 성공 기록을 세우며 현대건설의 3연승을 이끌었다. 

양효진은 2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도드람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3개의 서브 에이스를 성공하며 300서브를 돌파했다. 2세트 21-21에서 서브 에이스를 성공, 통산 서브 300개를 달성했다. 

KOVO 기준 기록상으로 여자부 국내 선수 기준 역대 4번째. 앞서 황연주(현대건설), 김희진(IBK기업은행), 황민경(현대건설)이 양효진에 앞서 300서브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서브 에이스 3개 포함 15득점을 올린 양효진의 활약에 힘입어 현대건설도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1(17-25 26-24 25-18 25-21)로 이겼다.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승점 9점을 쌓은 현대건설은 여자부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새 외국인 선수 야스민이 이날도 서브 에이스 4개를 꽂는 등 33득점을 폭발하면서 현대건설 돌풍의 중심에 섰다. 1세트를 잡고 역전패한 흥국생명도 외국인 선수 캣벨이 양 팀 최다 34득점을 폭발하며 만만치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흥국생명은 1승2패 승점 3점으로 4위. 

한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에 세트 스코어 3-1(20-25 27-25 26-24 25-21)로 역전승했다. 현대캐피탈은 2승1패 승점 7점으로 깜짝 1위 등극. 

개막을 앞두고 외국인 선수 로날드 히메네즈가 대퇴직근 파열 부상으로 이탈하는 악재 속에서 토종의 힘이 돋보인다. 이날도 허수봉이 30득점을 퍼부으며 공격 성공률 58.7%로 맹활약했다. 베테랑 문성민도 22득점으로 뒷받침했다. /waw@osen.co.kr

현대캐피탈 허수봉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