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2명 물어 상처 입힌 맹견 포획..견주 현행범 체포

하경민 2021. 10. 24.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골목에서 주민 2명을 물어 상처를 입힌 목 줄 없는 맹견이 포획됐다.

경찰은 이 맹견을 풀어놓은 견주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검은색 맹견 한 마리에게 60대 남성 1명과 70대 여성 1명 등 주민 2명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이에 경찰관들은 테이저건, 방패 등 인전장구 칙용하고, 119구조대에 공조를 요청한 뒤 대치 끝에 맹견을 포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골목에서 주민 2명을 물어 상처를 입힌 맹견.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의 한 골목에서 주민 2명을 물어 상처를 입힌 목 줄 없는 맹견이 포획됐다. 경찰은 이 맹견을 풀어놓은 견주를 현행범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24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4분께 부산진구의 한 골목에서 견주가 큰 개를 풀어놓고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검은색 맹견 한 마리에게 60대 남성 1명과 70대 여성 1명 등 주민 2명을 물어 상처를 입혔다.

개에게 물린 주민들이 견주 A(50대)씨에게 항의했지만, A씨는 개를 데리고 주민들을 위협 중인 상황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에 경찰관들은 테이저건, 방패 등 인전장구 칙용하고, 119구조대에 공조를 요청한 뒤 대치 끝에 맹견을 포획했다.

[부산=뉴시스] 부산의 한 골목에서 맹견에게 물린 주민. (사진=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포획된 맹견은 핏불테리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잡종견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붙잡은 맹견을 관할구청에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