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찬열, 육군 뮤지컬 준비 중인 근황..훈훈한 비주얼에 센스도 만점('당나귀 귀')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21. 10. 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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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엑소 찬열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이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현무는 군복을 입은 찬열의 모습에 "'태양의 후예' 실사판 느낌"이라고 말했다.

찬열은 "저는 육군 9사단 소속 박찬열 일병"이라며 "군 입대 하기 전에 엑소로 활동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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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군 복무 중인 엑소 찬열의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뮤지컬 음악 감독 김문정이 육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문정 감독은 "군인에서 배우로 되는 과정들이 있다. 몇몇 배우들은 불가피하게 머리를 기르고 있기도 하고 수염을 길러야 되는 배우들도 있다"고 밝혔다.

이날 뮤지컬 연습실에 도착한 군인 배우들은 모자와 마스크를 벗고 얼굴을 공개했다.

이들 가운데는 엑소 찬열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찬열은 건강한 모습으로 여전히 잘생긴 얼굴을 자랑했다.

찬열을 발견한 MC 김숙은 "와, 찬열이다"라며 두 손으로 입을 가린 채 크게 반가워 했다.

전현무는 군복을 입은 찬열의 모습에 "'태양의 후예' 실사판 느낌"이라고 말했다.

찬열은 "저는 육군 9사단 소속 박찬열 일병"이라며 "군 입대 하기 전에 엑소로 활동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과 함께 발성 연습으로 목을 푼 뒤 녹음 작업에 참여했다.

김문정 감독은 등장하자마자 군인 배우들에게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뵈니까 정말 군인 맞다. '충성' 한번 해보라"며 엄격한 모습을 보였다.

갑작스런 경례 요청에 다들 당황한 사이 찬열이 눈치껏 "부대 차렷!"이라고 선창을 했다. 군인 배우들은 다같이 거수경례하며 "충성"이라 외쳐 김문정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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