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극찬의 연속..권경원, 안정적인 수비력·선제골로 승리 견인

강동훈 2021. 10. 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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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의 주축 수비수 권경원(29)이 안정적인 수비력에 더해 득점까지 터뜨리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성남은 2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권경원은 반칙을 한 차례도 범하지 않는 깔끔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걷어내기 3회, 슛 블록 2회, 가로채기 5회, 태클 1회 등 안정적인 모습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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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성남] 강동훈 기자 = 성남FC의 주축 수비수 권경원(29)이 안정적인 수비력에 더해 득점까지 터뜨리면서 승리에 앞장섰다.

성남은 24일 오후 3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3점을 획득하면서 37점이 됐다.

이날 권경원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스리백의 중앙에 위치해 수비의 중심을 잡았다. 올여름 성남에 합류해 꾸준하게 후방을 책임지면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이날도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내면서 승리의 주역으로 올라섰다.

권경원은 풀타임을 뛰는 동안 완벽에 가까운 수비를 펼치면서 울산의 공격진들을 꽁꽁 묶어냈다. 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는 동안 6골을 뽑아냈는데, 이날만큼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오세훈을 비롯해 이동경, 바코 등이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K리그 데이터 포털에 따르면 권경원은 반칙을 한 차례도 범하지 않는 깔끔한 수비력을 보여줬으며, 걷어내기 3회, 슛 블록 2회, 가로채기 5회, 태클 1회 등 안정적인 모습을 뽐냈다. 경합 싸움에서는 6차례나 승리하면서 소유권을 가져오는 데 이바지했다.

뿐만 아니라 권경원은 후방 빌드업에서도 중심이 되면서 안정적으로 패스를 공급했다. 전반 29분경 프리킥 과정에서는 헤더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겨주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120% 이상 역할을 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에 대해 김남일 감독은 경기 후 "(권)경원이는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득점도 하면서 팀에 믿음을 주는 선수로 각인됐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베테랑 수문장 김영광은 "경원이가 팀에 합류한 이후 많은 변화가 왔다. 아무리 골키퍼가 뒤에서 이야기해도 한계가 있다. 그런 점에서 경원이가 수비 중심을 잡아주고, 국가대표로서 솔선수범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력으로 보여주니깐 후배들도 경원이를 잘 따른다"며 극찬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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