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꼬까언니 [신간]

양형모 기자 2021. 10.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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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백미디어가 '젊은 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울싱어즈 리더이자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정아 작가를 발굴, 선정해 그림에세이 '잘나가는 꼬까언니'를 펴냈다.

'잘나가는 꼬까언니'는 '날개 꺾인 새' '날개 꺾인 새, 깁스를 하다' '날라리, 진짜 새되어 날다' '날라리, 바람을 타다' 등 총 4장, 128개의 이야기와 그림을 담고 있다.

'잘나가는 꼬까언니'와 함께라면 우리도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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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꼬까언니 (김정아 저 | 풍백미디어)

풍백미디어가 ‘젊은 작가 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울싱어즈 리더이자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정아 작가를 발굴, 선정해 그림에세이 ‘잘나가는 꼬까언니’를 펴냈다.

‘잘나가는 꼬까언니’는 ‘날개 꺾인 새’ ‘날개 꺾인 새, 깁스를 하다’ ‘날라리, 진짜 새되어 날다’ ‘날라리, 바람을 타다’ 등 총 4장, 128개의 이야기와 그림을 담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시선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는 소통의 과정을 재치 있는 글과 그림으로 풀어내고 있다.

김정아 작가의 삶의 과정은 자존감을 회복하는 과정이었다. 방황과 공황장애, 정신병원 입원이라는 극한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이 ‘틀린 게 아니라 단지 다른 사람과는 조금 ‘다르다’라는 걸 깨닫고 삶의 희망을 찾는다. 그가 찾은 것은 단순한 삶의 희망이 아니라 잃어버린 자존감이었던 것이다.

“거울을 보다가 문득 난 내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보는 시선 속에서 나는 내가 되기로 했습니다.”

‘잘나가는 꼬까언니’와 함께라면 우리도 잃어버린 자존감을 되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나를 찾아 떠나는 밀월여행 같은 책이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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