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유니폼 같아!"..맨시티 팬들, 처음 선보인 써드킷 '혹평'

하근수 기자 2021. 10.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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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전에서 개막 후 처음으로 써드킷을 착용했다.

후반 종료 무렵 맨시티는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마레즈의 쐐기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이날 맨시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써드킷을 착용하고 브라이튼 원정을 떠났다.

퓨마가 제조한 써드킷 유니폼에 대한 불만은 맨시티가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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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이튼전에서 개막 후 처음으로 써드킷을 착용했다. 퓨마가 제조한 엠블럼이 없는 유니폼은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맨체스터 시티는 2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이스트서식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브라이튼을 4-1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20점(6승 2무 1패)과 함께 2위로 도약했다.

승부의 추는 이른 시간 맨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전반 13분 일카이 귄도간의 선제 득점을 시작으로 전반 28분 잭 그릴리쉬의 패스를 필 포든이 마무리하며 격차가 벌어졌다. 맨시티는 전반 31분 포든의 멀티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3-0으로 마쳤다.

후반전에 돌입한 브라이튼은 타리크 램프티, 에녹 음웨푸, 알렉시스 막알리스테르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맨시티는 페르난지뉴, 케빈 더 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를 투입하며 맞섰다. 후반 종료 무렵 맨시티는 페널티킥(PK)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했지만 종료 직전 마레즈의 쐐기골에 힘입어 4-1 승리를 거뒀다.

기분 좋은 승리 이후 뜻밖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맨시티가 착용한 유니폼이 문제였다. 이날 맨시티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써드킷을 착용하고 브라이튼 원정을 떠났다. 남색 바탕의 유니폼은 가운데 클럽명과 스폰서 이름이 들어간 가운데 클럽의 상징인 엠블럼이 생략됐다. 

옅은 배경으로 엠블럼이 바둑판 모양으로 새겨져 있는 생소한 디자인. 팬들은 해당 써드킷을 두고 "재앙 수준의 디자인이야", "싸구려 유니폼 같군", "매우 실망스러워, 나이키와 다시 계약하면 안 될까?"라며 비판의 댓글을 남겼다.

퓨마가 제조한 써드킷 유니폼에 대한 불만은 맨시티가 처음이 아니다. 도르트문트, 페네르바체, AC밀란, 마르세유 등이 같은 써드킷 유니폼을 착용하고 혹평에 시달렸다. 페네르바체의 한 선수는 득점 이후 세레머니를 하기 위해 엠블럼을 찾았지만 보이지 않자 당황하는 모습까지 포착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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