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 대선 완주? 그러지 않을거라 생각"

신승이 기자 2021. 10. 24.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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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선 완주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출마하리라는 것은 일고의 의심도 없었고, 끝까지 후보로 뛸지에 대해선 안 그러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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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선 완주를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창당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안 대표가 출마하리라는 것은 일고의 의심도 없었고, 끝까지 후보로 뛸지에 대해선 안 그러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대표의 야권 후보 단일화나 중도 하차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대표는 "안 대표가 이번에 출마하면 제3지대론, 새 정치 등과는 다른 다른 새로운 가치를 내야 하는데 무엇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회의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당 대선 경선에서 '본선경쟁력'을 묻는 여론조사 문구를 둘러싼 후보들 간의 충돌에 대해 "공정이란 것은 주관적인 잣대이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최대한 많은 이견을 조율해 합의안을 도출하리라 기대한다"면서 "오는 26일쯤 결정될 예정이라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 아내인 신경정신과 전문의 강윤형 씨가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해 '소시오패스'라고 언급해 여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후보 개개인의 행보에 대해 일일이 평하긴 어렵다"며 언급을 아꼈습니다.

다만 원 전 지사가 이재명 후보 측 전 대변인과 한 라디오 생방송 중 격한 신경전을 벌인 것을 언급하며 "원 전 지사가 상황에 대해 잘 이해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보여서 말을 덧붙이진 않겠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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