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의 울타리.. 빼앗긴 일상이 돌아온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인 '전 국민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도 꺾이면서 이르면 11월 1일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 13일과 22일 회의에서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백신패스)를 한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 제한 해제·백신패스 담길 듯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전제조건인 ‘전 국민 70%’를 넘어섰다. 코로나19 4차 유행 확산세도 꺾이면서 이르면 11월 1일 시행 예정인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부는 25일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24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3597만 5412명으로 우리나라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 9116명) 대비 완료율이 70.1%라고 밝혔다. 18세 이상 성인만 보면 81.5%다. 1차 접종률은 79.4%(성인 91.8%)를 기록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률 70% 달성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아이슬란드·포르투갈에 이은) 세 번째로 빠른 속도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10월 말까지 접종 완료율은 75%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대상 접종도 차질 없이 진행해 접종 완료율이 80% 수준에 이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423명이었다. 18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평균 확진자는 1357명으로 4차 유행 초기 수준(7월 11~17일 1396명)까지 낮아졌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27명)보다 11명 줄어든 316명이었다.
정부는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청회를 열고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 수렴 후 29일 최종안을 발표한다. 단계적 일상 회복은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와 사망 방지에 집중하고 격리치료가 아닌 재택치료에 초점을 맞춘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지난 13일과 22일 회의에서 식당·카페 등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되 유흥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접종증명서·음성확인서(백신패스)를 한시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치아 뽑고, 근친상간 지시… 그 목사는 악마였다
- “김선호 폭로보며 용기”…박군 성추행 주장한 여가수
- 회식 자리에서 “팀장님 게이”…20대 여성 법정에
- “내 탓이다” 데이트폭력남 선처 바란 여친…항소심 결과는
- 이번엔 독서실 레깅스 논란…“일상복”vs“민망” [이슈픽]
- 한국 ‘오징어게임’ 따라하는 중국, 재미없다는 일본
- “11월 출산 앞둔 고등학생 커플”...코로나19 확진 판정[이슈픽]
- “소개팅男에 성폭행 당했다” 주장 女…알고보니 먼저 “호텔 가자”
- “맨발로 자근자근 밟았다”…중국 양념공장 영상 또 퍼졌다
- 세상 떠난 친구 대신… 폴 워커 딸 결혼 도운 빈 디젤